이말년쨔응 보러 싸인회 다녀왔음 미친 각설이마냥 대구에서 상경함 내일 모레 서울로 자취하러 떠나는데 나 뭐하는 거지 지금... 됐고, 사진을 찍어놔도 올릴 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올린다 쿸...
싸인회는 2시부터 시작이었는데 부지런한 이말년쨔응은 1시 30분에 도착해 40분쯤부터 싸인 시작! 사진으로 봤던데로 멀끔하니 잘 생겼음.. 사진 보고도 반했는데 실물보고 또 반했음.. 근데 사진 볼 때마다 좀 피곤해보인다 싶긴 했는데 실제로 봐도 피곤해보옇ㅎㅎㅎㅎㅎㅎㅎ
내 앞에 있는 사람들 싸인 받는 거 보니까 기본 피에스가 OO님 만나서 반갑습니다였나? 암틍 이말년쨔응 답지않은 지나치게 식상한 멘트에 놀랐다.. 나는 그 멘트 적을까봐 이름 쓰는 도중에 "!#$%^&*()_" 라고 적어주세요 하니까 이말년쨔응이 움찔하면서 이름 잘못 씀 나름 레어인가여?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 쓴 거 고칠때도 글자마다 X 그어놓고.. 이런 규ㅣ여운 사람 같으니라고 우와아아앙?
내가 싸인회 갈 때 빈 손으로 가기 뭐해서 AA에서 셔츠랑 보타이를 사갔었는데 싸인하는 도중에 "저 이거 선물인데..." 하니까 이유없이 이말년쨔응 혼자 터짐 "으하핳ㅎㅎㅎㅎㅎㅎ" "(생략) 저번에 사이즈 물었더니 100 오케 라고 하셔서 그걸로 샀어요" 하니까 또 혼자 터짐 "으하핳핰핰" 웃음소리 대박 잔망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독될 것 가탕...
그리고 다이어리를 펼쳐서 그놈이라고 크게 적어달라고 했더니만 한 쪽에 "그" 그 옆쪽에 "놈" 하..? 워낙 쪼끄만 다이어리이긴 했지만 그렇게 받아들일 줄은 몰랐숴... 단행본에다가 싸인 받았으니 난 "그놈" 이란 글자만 더 필요했던 건데 이말년쨔응은 이렇게만 적어도 되는 거냐며.. 굳이 자기가 안 써도 될 것 같다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글자체 모으는 입장에서 이거 갱장히 중요하거든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틍 그렇게 내 차례는 끝났음.. 싸인 한 번 더 받으려고 줄 서긴 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가지고 걍 내 볼일 보고 다시 대구로 내려왔다 핳핳 조립식 불타는 버스는 받긴 받아도 어디 쓸 데가 읎네
아옼 정신이 없어서 악수도 못 받고 사진도 같이 못 찍고 나름 앞줄이었는데 그림도 못 받고 분하닼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땐 뭐라도 하나 더 받아내야지 우와아아앙...
요 밑에서부터는 직찍! 너무 많아서 추리고 추려낸거임 모자 모양대로 고스란히 눌려있는 모자 속 머리카락에 움찔했는데 요건 사진을 찍었음에도 못 올리겠뉗ㅎㅎㅎㅎ 그리고 사진 속 로고는 이말년체를 사용하였습니더
싸인 받으시는 분이 하는 말이 잘 안 들려서 귀를 기울이는 이말년쨔응
열심 열심 캐송 열심
롯데샌드는 선물잉가..
악수하고 있슴다
입술이 바싹바싹 마르시나여
규ㅣ요미
좋단다
아이구 피곤해
이 때 옆에 앉아서 도와주시던 분한테 "하다보니까 글자 쓰는 게 느는 것 같애요" 이런 말 했었는데 말 먹힘 ㅋㅋㅋ
셔츠 짱 귀엽다 징챠.. 탐난다..
쓸 말 없다 난 방금 라면 먹었어
배불러
이말년쨔응 선물한 옷은 어찌 좀 맞던가여
그 전에 마음에 드냐고 묻는 것이 예의잉가
앞머리 신경쓰옄
이말년쨔응은 손이 클까
악수를 못해봐서 알 수가 있나
난 손 큰 사람이 좋은데 헿
헿헿
님 훈훈함
thㅏ랑해여
..ㅋ
뒷머리 삐친 거 신경 쓰인닼
귓볼이 크시군영
터지는 듯
엄지 손톱 봐.. 나보다 이ㅋ뻐ㅋ
쓸 말이 없네
아 잘생겨따
쪼끄만 거 붙들고 있는 모습이 참 규ㅣ엽ㅋ군ㅋ 게임팩이었나? 아무튼 거기다 싸인해주고 있음.. 내 앞에 계시던 분이 건네시길래 나도 이말년쨔응도 선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숴...
고개를 들라
덧니 발견 + 오타 고침 X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이말년쨔응이 덧니 아니라고 정정해주심 "저거 덧니아님. 쇠 삐져나온 거 씹어서 넣으려고하다가 우둑 소리나면서 아랫니 저렇게 됨" 이 남자사람 박력있으시네...
나 쳐다보면서 막 웃고 이럴 때는 망할 손이 촙내 떨어대서 건진 거라곤 다 이런 것 뿐..